과연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먹는가? 먹기위해? 살기위해?



나는 일단 살기위해 먹는 편이다. 사실 미래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들을 보면 밥대신 알약과 비슷한 것들을 먹고 사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다. 지금도 밥을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당연히 밥을 먹지 않고 살고 싶다. 


우선 밥을 먹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밥을 먹을 시간에 다른일도 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밥값이 예전과는 달리 많이 올랐다. 물론 저렴한 곳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한끼에 7천원은 줘야 제대로 된 점심을 먹을 수가 있다.


나야 살기 위해 먹는다고 하지만 당연히 나와 반대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먹기위해 사는 사람들 말이다. 맛집을 찾아다니고 맛있는 음식만 먹으며 월급의 많은 부분을 식비에 투자하는 사람들 말이다.


난 살기위해 먹다보니 간혹 하루정도는 굶는 일도 있다. 하루정도 굶어도 죽지 않는다. 간헐적 단식이라는 말도 있듯이 굶어보는것도 해볼만 하다. 물론 이틀 연속으로 굶는것은 해서는 안될일이지만 하루정도는 굶어볼만 하다.  


과연 우리는 먹기위해 사는가 살기위해 먹는가?


나는 목표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가장 대표적인것이 출근시간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출근시간을 지키기 위해 매일 아침 알람에 정시에 일어나는 것이야 말로 일정한 목표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목표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라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목표가 없기 때문에 정시에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보상없는 목표는 거의 하지 않는다. 회사를 꾸준히 다닌다는것은 당연히 월급이라는 보상이 있기에 다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블로그를 하는 것은 대체 무슨 보상이 있어서 하게 되는 것일까?


사실 블로그를 하는것에 있어서 보상은 꾸준히 오래 한사람만 보상이 있을뿐이지 나같이 얼마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블로그는 단순히 취미생활이자 보상은 커녕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블로그 초보들이 대충 시작만 잠깐잠깐 하다가 10명중 6명정도는 포기하게 마련이다. 당연히 보상이라는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보상 없는 목표를 꾸준히 달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있을까? 이것은 마음가짐의 문제로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듯 하다. 목표가 없어도 꾸준히 달릴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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