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먹는가? 먹기위해? 살기위해?



나는 일단 살기위해 먹는 편이다. 사실 미래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들을 보면 밥대신 알약과 비슷한 것들을 먹고 사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다. 지금도 밥을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당연히 밥을 먹지 않고 살고 싶다. 


우선 밥을 먹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밥을 먹을 시간에 다른일도 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밥값이 예전과는 달리 많이 올랐다. 물론 저렴한 곳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한끼에 7천원은 줘야 제대로 된 점심을 먹을 수가 있다.


나야 살기 위해 먹는다고 하지만 당연히 나와 반대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먹기위해 사는 사람들 말이다. 맛집을 찾아다니고 맛있는 음식만 먹으며 월급의 많은 부분을 식비에 투자하는 사람들 말이다.


난 살기위해 먹다보니 간혹 하루정도는 굶는 일도 있다. 하루정도 굶어도 죽지 않는다. 간헐적 단식이라는 말도 있듯이 굶어보는것도 해볼만 하다. 물론 이틀 연속으로 굶는것은 해서는 안될일이지만 하루정도는 굶어볼만 하다.  


과연 우리는 먹기위해 사는가 살기위해 먹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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